우리나라의 선진 기술평가시스템이 유럽,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 전수된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 이하 기보)은 지난 25일부터 향후 6주 동안 베트남 혁신기술원(SATI) 직원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교육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지난 6월 14일 기보와 SATI 간에 맺은 기술평가시스템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기보는 이번 베트남 직원의 연수 교류를 통해 기술평가인증서의 해외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기술평가시스템을 주변 개발 도상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 2011년 프랑스 기술금융기관 OSEO, 2012년에는 네덜란드 NL에이전시 등 유럽 선진 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의 글로벌화를 추진해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