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OPEC 사무총장 단독 회담

대성그룹은 김영훈 회장(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대외협력 공동위원장)이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위원회 회의 참석 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과 단독 회담한다고 1일 밝혔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이번 WEC 위원회는 10월 예정된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를 앞두고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총회에서 논의될 세계 에너지 관련 주요 현안을 정리한다.

김 회장은 WEC 위원회 회의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에서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대외협력 공동위원장 및 차기 WEC공동의장 자격으로 압둘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을 만나 단독 회담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OPEC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향후 WEC와 OPEC 두 기구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현지에서 WEC가 `내일의 에너지`를 주제로 공모한 논문을 최종 심사한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 한국조직위원회와 WEC 본부 심사를 통과한 155편의 논문을 이번 파리 회의에서 최종 심사한다.

김 회장을 포함한 에너지 전문가 10명은 최우수작 6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논문에는 각각 1만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논문 공모의 총 6만달러 상금은 대성그룹이 전액 후원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