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 학생단체인 `ICISTS(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학생콘퍼런스)`가 주최하는 `ICISTS-KAIST 2013`이 8월 5일부터 9일까지 KAIST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대학생 국제회의다. KAIST 학부생들이 직접 기획, 재정, 홍보까지 맡아 진행한다.
`완전한 조화-인간 사회를 위한 공존`이라는 주제의 올해 회의에는 `모든 아이에게 컴퓨터를(OLPC·One Laptop Per Child)`이라는 프로그램을 창시한 월터 벤더(Walter Bender) 전 MIT 미디어랩 소장, 빅뱅부터 인류의 현재와 미래까지 모든 것의 역사를 크고 넓은 관점에서 보자는 프로젝트 `빅 히스토리`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호주 매쿼리대 교수 등 20여명의 세계적 연사들이 강단에 선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