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가속기, 세계 최고 효율 슈퍼컴퓨터에 탑재

엔비디아(대표 젠슨황)는 슈퍼컴퓨터 순위를 매기는 `그린500 리스트`가 세계 최고 효율 슈퍼컴퓨터로 선정한 `유로라(Eurora)`에 자사 아키텍처 `케플러` 기반 그래픽 프로세서(GPU) `테슬라` 가속기가 탑재됐다고 1일 밝혔다.

유로라는 이탈리아 카살레치오 디 르노의 슈퍼컴퓨팅 센터 시네카(CINECA)에 있는 컴퓨터다. 처리 속도는 1W당 3210메가플롭(MFlops, 컴퓨터 처리속도 측정 단위)이다. 엔비디아 측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만 사용한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메테오 프랑스`에 비해 유로라의 전력 효율이 2.6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