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을 전국의 1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은 권역별로 △경희대 국제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양대(수도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청권) △군산대(호남권) △경남대(동남권)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강원대(강원권) 총 10곳이다.
이들 기관은 장비전문가 1명당 1∼3명의 교육생을 배정해 집중적으로 장비운영법을 전수하고,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기관(대학·출연연·기업 등)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2일부터 마이스터고와 이공계열 대학(전문대)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들 기관에서 1년간 전액 국비로 연구장비 전문교육을 이수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미래부·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홈페이지와 취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하면 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