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윤성로 교수, 미국전기전자학회·대한전자공학회 `IT 젊은공학자상` 수상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서울대 윤성로 교수, 미국전기전자학회·대한전자공학회 `IT 젊은공학자상` 수상

윤 교수는 융·복합IT와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국내외에 14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다수의 특허를 보유했다. 그가 집필한 국제논문은 2008년 이후 350여회나 인용됐다.

윤 교수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첨단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 중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우수강의상과 국내 주요학회의 우수논문발표상을 다수 수상했다.

한편, 미국 전기전자학회와 공동상(Joint Award)을 만든 국가로는 우리나라 이외에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이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