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달성하기 위한 내부망인 `온라인 국정과제 관리시스템`을 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박근혜 정부 140개 국정과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정홍원 국무총리가 각 부처 국정과제 실무자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 5월 국정과제 효율적 추진과 성공적 달성을 위해 신호등 관리체계 도입과 국정과제관리시스템 구축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총리는 고용률 70% 로드맵 등 국정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과제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면서 “사소한 불편에서 위대한 발명이 탄생하는 것처럼 국정과제 추진도 사소해 놓치기 쉬운 것부터 차분히 따져보고 고민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스템 가동에 이어 국무조정실은 오는 5일 국정과제추진협의회를 열어 140개 국정과제의 신호등 현황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국무회의 보고 후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