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중부발전·KOTRA와 공동 운영한 `아세안-메콩지역 전력산업 수출촉진단`을 통해 1억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수출단은 인도네시아(자카르타)·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미얀마(양곤)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9일간 진행됐다. 케이디파워, 서창전기통신 등 전력기자재 중소 제조업체 15개사를 파견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수출단 파견은 아세안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메콩강 개발에 따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의 전력인프라 신규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며 “송배전 업계와 전력 공기업, KOTRA의 동반으로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로 211건의 상담과 1억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