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을 위한 임시 상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컨테이너박스나 가건물 등을 이용해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두 달 정도만 운영하는 임시 상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서울 서린동 본사 앞 청계 방면에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만든 손수건·카드지갑·명함첩 등을 판매하는 `액티브 아트 컴퍼니`와 `행복한 농원`(미니화분), `고마운 손`(가죽제품), `비마이프렌드`(공정무역 커피), `에코언니야`(재활용 제품) 등 다섯 개 사회적기업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장애인 아티스트 작가 시연회, 작품 무료 나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뒤 액티브 아트 컴퍼니를 설립한 강남장애인복지관에 판매 부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