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일행이 2일 대덕특구를 찾아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최 수석은 장진규 과학기술비서관과 김용수 정보방송통신비서관, 함진호 선임 행정관 등과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장 31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부에서는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과 백일섭 연구기관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일행이 2일 대덕특구를 찾아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수석이 출연연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7/448304_20130702142035_057_0002.jpg)
최 수석은 출연연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미국은 전체 R&D예산 150조원 중 17조원을 공공R&D에 쓰고 나머지 5조원은 자유롭게 쓰는 편”이라며 “우리 과기예산 17조원을 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또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역량을 글로벌 관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ETRI, 원자력연구원, 테크비즈센터를 방문한 뒤 도시락 저녁을 먹으며 `젊은 인재와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