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2일 대덕특구 찾아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일행이 2일 대덕특구를 찾아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최 수석은 장진규 과학기술비서관과 김용수 정보방송통신비서관, 함진호 선임 행정관 등과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장 31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부에서는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과 백일섭 연구기관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일행이 2일 대덕특구를 찾아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수석이 출연연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일행이 2일 대덕특구를 찾아 출연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수석이 출연연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수석은 출연연 기관장 오찬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미국은 전체 R&D예산 150조원 중 17조원을 공공R&D에 쓰고 나머지 5조원은 자유롭게 쓰는 편”이라며 “우리 과기예산 17조원을 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또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역량을 글로벌 관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ETRI, 원자력연구원, 테크비즈센터를 방문한 뒤 도시락 저녁을 먹으며 `젊은 인재와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