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연구기관 56곳에 안전장비 보급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56곳을 선정해 밀폐형 환기 시약장 159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는 선정된 기관에 기관별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 수량을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달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공모해했으며 64개 신청기관 중 연구실 안전관리 취약기관으로 분류된 13개 기관을 포함해 모두 56개 기관을 선정했다.

밀폐형 환기 시약장은 화학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화학반응에 따른 사고나 독성물질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장비다.

미래부는 현장 사용현황 조사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추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