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풀 네트워크로 구현한 MORPG `제노니아 온라인` 연내 선보인다

게임빌이 모바일 게임 히트작 `제노니아`를 풀 네트워크 MORPG(온라인역할수행게임)로 만들어 `제노니아 온라인`(가칭) 이름으로 연내 출시한다. 온라인 게임 수준의 모바일 게임을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즐길수 있게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게임빌, 풀 네트워크로 구현한 MORPG `제노니아 온라인` 연내 선보인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대표작 `제노니아 시리즈`를 이용한 `제노니아 온라인`을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지난 6년간 5개 버전으로 선보인 게임빌의 간판작이다. 세계적으로 4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한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명실공히 글로벌 모바일게임 명성을 얻었다.

게임빌의 제노니아 온라인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해 약 2년 만에 선보이게 된다. 초고속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이 안정화된 만큼 대표작에 축적된 기술력을 총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MORPG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기존 제노니아 개발팀이 주도해 개발 중이다.

게임빌 측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시간 플레이 요소를 탑재했다”며 “최근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다크어벤저`에 이어 MORPG 시장을 확고히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