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업이 보유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지원기관에 선정됐다.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지원기관은 BI발굴, 평가, BM기획, 사업화지원, 투자연계 등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경북TP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업부는 최근 가전과 생활용품, 지식서비스, 플랫폼서비스 등 총 10대 산업분야에 한개 기관씩을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북TP는 플랫폼서비스 부문에서 선정됐다.
경북TP는 조만간 BI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스마트디바이스와 일반제품의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스마트 프로덕트를 제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래웅 원장은 “최적의 BI 플랫폼을 구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