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상반기에 연간 조달사업 67% 집행

조달청은 상반기에 연간 조달사업 집행계획 34조2400억원 중 67%인 22조7846억원을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집행한 상반기 조달사업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58.3%)보다 8.2%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집행 규모는 전년(20조9615억원)보다 1조8231억원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물품·서비스 구매 부문에서 연간 집행계획(18조2400억원)의 65.3%인 11조9186억원을, 공사는 연간 집행계획(16조원)의 67.9%(10조8660억원)인 8660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전체 물품·서비스 구매액 중 중소기업 조달 비율은 소폭 늘어났다. 전년 동기(77.8%) 대비 2.4% 포인트 상승한 80.2%(9조5691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중소기업 조달 비중이 76%로 전년 동기(70%) 대비 6% 포인트 증가했다.

민형종 청장은 “하반기에도 그간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정 과제와 조달 행정혁신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성과와 현장 중심의 확인·점검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위 : 억원, %)


자료 : 조달청

조달청, 상반기에 연간 조달사업 67% 집행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