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학 해석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펑션베이(대표 장경천)는 산업통상자원부 ATC사업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모션 기반 다분야 통합 해석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우수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ATC 기술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 잠재력을 지진 우수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세계 수준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자유형 과제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우수기술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동역학 해석 솔루션 개발 과 혁신활동에 집중, 현재 20%로 세계 2위인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동역학 해석 프로그램인 `리커다인(RecurDyn)`은 아시아 최초의 제품으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R&D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자동차, 건설기계, 로봇 등을 개발하는데 실제 하드웨어를 대신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설계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