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중국 현지 도시가스사업 진출 교두보인 `SK-싸이뤄`와 `차이나가스 홀딩스(CGH)`의 임직원을 초청해 실무교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 E&S는 이들 회사의 경영진과 실무진 총 66명을 6월과 7월 3차례에 걸쳐 한국으로 초청하고, 10월 중에는 중국 현지를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SK E&S를 방문한 차이나가스홀딩스 관계자들과 SK E&S 경영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치우 SK E&S 경영지원부문장, 펑쭤즈 CGH 부총재, 마진롱 CGH 부총재,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03/449028_20130703160013_735_0001.jpg)
중국 방문단은 SK E&S 본사와 사업장에서 도시가스사업 경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도시가스 안전·시공·구매 관리, 지역난방 사업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CGH는 중국 내 3대 도시가스 회사로 중국 117개 도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SK E&S는 지난 2008년 CGH 지분 5.9%를 매입한 이후 보유량을 늘려 현재 14.57%의 지분을 가진 3대주주다.
SK-싸이뤄는 SK E&S가 중국 현지 도시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업체인 `싸이뤄`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싸이뤄는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17개 도시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