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장 재공모에서 최종 후보에 김선호 현 원장·박동욱 전 전기연구원장이 올랐다.
한국광기술원 원장추천위원회는 3일 오전 회의를 갖고 2차 공모자 3명 가운데 박 전 원장과 종전에 추천한 김 원장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키로 했다.
지난 공모에서는 3배수에 김 원장만 남아 재공모를 진행했다.
김선호 현 원장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기술표준원 화학부장,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한국광기술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광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박동욱 전 전기연구원장은 지난 1978년부터 30년간 전기연구에 매진하면서 계통절연연구실장, 송변전연구실장, 선임연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력산업과 전기공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원장 선임은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 한국광기술원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9명의 이사가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신임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11일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