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높은 습도로 몸과 마음이 축축 늘어지는 시기다. 치솟는 불쾌지수 탓에 늘어만 가는 짜증을 장마철 기분전환 제품으로 해소해보자.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가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비가와도 패션을 포기할 수 없다면
쏟아지는 장대비 속을 걷다 보면 금세 신발이 젖는다. 신발은 한 번 젖으면 완전히 건조하기 어려운 탓에 찝찝한 기분이 하루 종일 지속될 수밖에 없다.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인부츠라면 장마철 폭우도 안심이다. 종아리 윗부분까지 감싸도록 디자인한 `에고스노우 레인부츠(3만900원)`는 몸매를 한층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페이퍼플래인의 플리플랍(9800원)`은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높은 유연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구현한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이글의 반코트 방수재킷(19만5510원)`은 여름 장마철은 물론이고 봄·가을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허리 부분에 있는 벨트로 날씬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된 `지오다노 레인코트(3만3830원)`는 편리한 휴대성과 방수기능을 갖춘 장마철 필수 제품이다. 빗속에서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기라로쉬의 명화우산(1만5900원)`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이다. 원터치 완자동 기능과 방풍 기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 만난 `방수제품`
방수 기능은 장마철 제품에 필수 요소다. `CASIO 전자시계(1만1070원)`는 생활 방수는 물론이고 최저 수심 100m까지 수분 침투를 막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눅눅한 날씨에도 침대를 산뜻하게 지켜줄 `프로마이트 방수 매트커버(7600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를 99.9% 차단한다. `소니 디지털 카메라 DSC-TX30(40만6950원)`는 수심 10m 방수 기능과 수중 파노라마 기능까지 갖춘 아웃도어 필수 제품이다. 외부에 세워 둔 자전거가 비에 젖을까 걱정이라면 `자전거 올커버(6900원)`를 추천한다. 자물쇠를 커버와 함께 잠글 수 있는 특수 홀과 2중 방수 원단을 사용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폭우에도 쾌적한 환경을
대한아토피협회가 추천하는 `신일 가정용 웰빙 제습기(17만3880원)`는 온도 조절, 탈취, 향균 등 유용한 기능을 고루 갖췄다. 6년 연속 히트 행진을 달리고 있는 `위닉스 제습기(30만9120원)`는 멀티 기능을 탑재한 만능 제습기다. `샤프 냉풍 제습기(39만6900원)`는 스폿(spot) 냉풍 기능으로 열대야에도 쾌적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의류에 밴 냄새를 제거하기에도 제격이다.
1인 가구라면 저렴한 미니 제습기를 사용해보자. `후지컴 설빙하(7만7420원)`는 워터에어필터 냉각방식으로 제습과 실내 온도 조절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동형 `나우이엘 제습기(6만8600원)`는 5~10평형 이하 소규모 공간에 적합하다. 젖은 신발을 효과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는 `슈키퍼(4만100원)`는 원적외선 방식으로 신발이 변형되지 않도록 건조하며 탈취 효과로 발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