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신소재 연구 개발회사 웹스(대표 이재춘, www.waps.co.kr)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13 녹색경영대상’에서 ‘녹색기술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에 기여한 기업, 단체, 제품 및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종합대상과 전문대상,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녹색기술 등의 전문상과 지속가능발전상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에 웹스에서 수상한 ‘녹색기술상’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웹스는 녹색기술상을 수상하면서 제품 기획부터 친환경 원료 사용을 고려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노력해 온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게 됐다.
웹스의 주력 브랜드는 총 4개 분야로, 창업 당시부터 녹색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다.
주력 브랜드인 FREXON은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할로겐계 난연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비할로겐계 난연 소재다.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시작으로 모든 휴대폰용 전선에 적용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친환경 TPE 소재인 GELAST는 기존의 고무가 가진 탄성과 열가소성수지가 가진 가공성을 동시에 지닌 친환경 소재로,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 내외장재로 적용되는 등 다양한 산업재에 활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 밖에 폐목분을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실현하고 있는 친환경 합성목재 ‘WOOD SQUARE’, 미세분진이 없고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인조잔디 충진재 ‘G-FILL’ 등 웹스의 친환경 브랜드들이 산업 전반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다.
웹스 이재춘 대표이사는 이번 녹색경영대상 녹색기술부분 수상과 관련해 “우리의 목표는 녹색기술의 사업화”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기여하는 것을 꿈꾸는 기업으로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스는 앞으로도 녹색기술을 활용하여 매년 17,000톤 이상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 나가는 녹색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