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말한다]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는 어떤 조직?

청년위원회는 `청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대통령령`에 근거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인재양성과 청년과 소통 및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했다. 청년 창업·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청년 발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 청년 역량 개발 및 균형 있는 인재양성, 청년과 소통 활성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과 소통을 강화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해 신설을 공약했으며 지난 1월 23일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에 신설계획이 포함됐다. 지난달 18일 민간위원 19명 인선이 발표됐으며 정부위원으로는 미래·고용·교육·여성부 장관과 국정기획수석이 참여한다.

위원회 핵심인 민간위원에는 일자리와 교육 등 청년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 취업과 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청년 멘토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각계각층의 젊은 인재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은 34세다.

청년멘토 10명은 이제범 카카오 대표,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정미라 당정초등학교 교사, 박칼린 한국예술원 교수, 나승연 오라티오 공동대표,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김광욱 코이카(KOICA) 월드프렌즈총괄팀 직원,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 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욱재 청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다. 8명 청년대표는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박기준 세종대 총학생회장,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 박신영 폴앤마크 연구소장,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건국대 학생 이상협, 장문정 성신여대 총학생회장, 정홍래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이다.

사무국은 20여명의 각 부처 파견 공무원을 포함해 70명의 조직으로 꾸려진다. 3개의 분과위로 운영될 예정이며, 분과위 밑에 실무위원회 및 사무기구를 각각 설치한다.

청년위원회 설치 추진경과

2012.12월: 청년위 신설 공약 공개

2013.1.21: 청년위 설치 발표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

2.2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활동 종료

2.23: 청년위원회 설립준비단 설치 (간사부처: 기획재정부)

4.15: 설립준비단 KT빌딩 12층 사무실 이전

5.06: 청년위 설치〃운영규정(대통령령) 공포〃시행

6.14: 청년위 실무추진단 직제(30명) 확정

6.18: 민간위원 19명 인선 발표

7월: 민간위원 위촉장 전수식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