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일부터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 모집

산업통상자원부는 5년 내 수출 1억달러 이상 기업 400개 육성을 목표로 8일부터 `글로벌 전문기업` 후보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산업부는 수출 2000만~1억달러 규모 기업 가운데 수출 잠재력, 매출 대비 수출 비율, 고용 확대계획 등을 평가해 후보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시기는 8월이다.

우리 기업 가운데 수출 규모가 1억달러를 넘는 기업은 현재 217개사다. 산업부는 5년 내에 이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산업부는 후보 기업에 자문·금융·인력·마케팅 등 분야별 정책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을 위해 후보 기업별로 프로젝트매니저(PM)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설명회는 12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