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의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창의도전형 SW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사업 착수보고회가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SW 개발역량을 가진 인재들에게 정부차원의 R&D지원을 제공해, 혁신적인 SW 개발과 세계적인 SW 벤처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개인 2, 팀 21 총 23개 팀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억1000만원으로 1인 과제는 최대 5000만원, 팀 과제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7개월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 박일준 국장은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 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5년, 10년 후에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같은 창업자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R&D 수행이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특허출원·자금조달 등 컨설팅 지원과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투자자와의 만남도 주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8월 중간평가를 거쳐 올해 말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