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 특구기술사업화 스타트, 7개 과제 선정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부산연구개발특구 첫 사업으로 `특구기술사업화 사업` 신규과제 7개를 선정, 협약을 완료하고 5일 사업에 착수했다.

특구기술사업화 사업은 특구 내외 출연연·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산·학·연 공동으로 사업화하는 내용이다. 연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하며,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 마케팅, 시제품 제작, 인증 등을 거쳐 실질적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과제는 부산특구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특구기술사업화 6개, 국제공동기술사업화 1개다. 22억 원을 지원하며, 11개 중소기업과 9개의 출연연·대학이 참여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이번 기술사업화 사업으로 5년간 216명의 일자리 창출과 189억 원의 매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곧이어 37억 원을 투입, 우수 연구성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엄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며 “과제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부산특구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적 클러스터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표-부산특구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신규과제 선정 현황

부산특구 특구기술사업화 스타트, 7개 과제 선정 지원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