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생 자녀를 둔 A씨는 매일 카카오스토리에 아이의 사진을 올린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자녀의 모습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과 아이의 조부모,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카카오스토리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스토리는 휴대폰을 통해서만 볼 수 있어 아쉬울 때가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와 추억사진을 남기는 A씨지만, 찍는 족족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기만 했더니 막상 인쇄한 사진은 수중에 한장도 없는 것이다.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할까 생각해봤지만 워낙 많은 양의 사진을 추리고 옮기는 등의 과정을 거칠 것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A씨와 같이 포토북 제작에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포토북 서비스업체 ㈜페퍼콘(대표 우지희)이 대안책을 마련했다. 페퍼콘은 카카오스토리에 담긴 방대한 양의 사진을 한권의 포토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 앱을 출시했다.
기존의 온라인 포토북을 제작하려면 휴대폰의 사진을 PC로 옮긴 뒤, 디자인을 고르고 편집을 해야 하는 긴 과정이 필요했지만, 올로그 스토리북을 통해서는 휴대폰으로 클릭 몇 번만 하면 바로 포토북을 주문할 수 있다. 포토북 주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단 5분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로그 스토리북은 하드커버와 소프트커버의 2가지 표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카카오스토리의 사진과 글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포토북에 넣을 수 있다. 단순히 사진과 글뿐 아니라 카카오스토리에 등록된 날짜와 사진, 글과 덧글 수 등을 한번에 모아서 제작하기 때문에 카카오스토리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 책으로 간직할 수 있다.
한편 초간단 포토북 제작 서비스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를 개발한 페퍼콘에서는 7월 9일 서비스 정식 오픈을 맞아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이벤트에서는 포토북 주문고객을 대상으로 올로그 이용권과 아이스아메리카노, 팥빙수 등을 증정한다.
‘올로그 스토리북 for Kakao’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