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0]허운나 스타트업포럼 이사장

“인재와 기술, 시장 3박자가 어우러지지 않으면 기업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스타트업이 부족한 부분을 포럼이 도와주고 지원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허운나 스타트업포럼 이사장은 “벤처정신에 불을 지피고, 이것을 끊임없이 재충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선배 세대들의 의무”라며 “스타트업포럼이 이런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2.0]허운나 스타트업포럼 이사장

허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벤처 등에 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투자와 관심으로 인해 성공신화도 만들어냈다”며 “하지만 벤처버블 등으로 인한 실패도 겪었고, 실리콘밸리 성공신화를 잡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온고지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험을 배울 수 있었다”며 “새 정부가 창조경제를 내세우고 청년에 대한 정책을 내세우면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 이사장은 “이런 경험을 통해 진정한 생태계가 무엇인지 배웠고, (스타트업포럼에) 벤처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며 “개인이든 조직이든 경험과 능력, 재능과 자본 등 모든 것을 기부하고, 기여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낼 때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엄청난 원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발기인대회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스타트업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이들이 포럼에 참여해 주었다”며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주고, 함께 뛰어서 성공의 열매를 만들어가자”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은 작게 시작하지만 많은 열정과 도전, 창의성으로 열심히 성장해서 끝은 성대하게 만들어 질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