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넣어두니 얼음으로? 마술 같은 '설빙고'

잠깐 넣어두니 얼음으로? 마술 같은 '설빙고'

여름철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슬러시’를 이제 어떤 음료로든 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냉장고도, 냉동고도 아닌 ‘설빙고’ 덕분이다. 주스든 청량음료든 주류든 2시간만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툭 치면 곧바로 슬러시로 변신한다.

에스설빙의 설빙고는 원래의 병 그대로 기기안에 넣으면 다각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계 속에서 꺼낸 음료가 순식간에 슬러시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음료 속에 든 얼음 때문에 음료가 싱거워질일도, 얼음의 위생 문제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설빙고는 447L 용량 2종과 297L 용량 1종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가정집에서는 물론 손님에게 시원한 음료를 많이 제공하는 주점이나 커피숍, 식당, 편의점, 제과점 등 모든 외식업체는 물론 호텔 등 숙박업소서 사용할 용도로 제작됐다.

음료를 오래 넣어두더라도 딱딱한 얼음이 되지 않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설빙고의 비결은 영하 5℃ 이하의 저온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과냉각기술이다. 일반 냉장고에서 꺼낸 음료가 보통 영상 2℃인데, 설빙고를 사용하면 이보다 시원한 상태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철판과 3중 강화 유리문으로 된 디자인으로 내구성도 갖췄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