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와 이인종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통신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인 `윌리엄 베네트(William R. Bennett)상`을 수상했다.

네트워크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 동안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인용 횟수, 석학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1년에 단 한편 선정한다.
연구진은 사람이 일상생활 중에 이동하는 패턴을 정확히 묘사할 수 있는 통계적 모델을 논문에서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출신 신민수 박사(삼성전자), 홍성익 박사(삼성종합기술원), 이경한 교수(울산과기대 교수), 김성준 박사(삼성전자) 등이 공동 참여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