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린이 결혼한다. 갑작스런 발표지만 소위 `속도위반`은 아니다.
8일 유호린 소속사측은 "유호린이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상대는 대기업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린은 "예비 신랑이 배려심이 많아 늘 나를 먼저 생각해준다"며 "항상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잘 챙겨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예쁘게 살겠다"고 말했다.
1년여 기간동안 열애한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19일 남산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유호린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김마리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