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중고 상품 등록, 휴대폰 최고가 매집 서비스, 수수료 환급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한 `중고 셀러 10만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중고 상품 거래 수수료 전액을 판매자에게 포인트로 환급한다. 판매 가격의 5~6% 수준인 거래 수수료를 판매자에게 돌려주는 셈이다. 중고판매자 등록 과정도 간소화한다. `나의 11번가` 메뉴에서 `회원전환(중고판매회원 선택)`을 신청하면 간단한 인증 후 `중고 판매자`로 등록된다. 11번가 결제 시스템으로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품 인식 개선은 물론이고 상품수를 늘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유아·어린이 전집도서를 판매 등록하는 모든 고객에게 `도서11번가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도서 11번가 포인트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은 통신사나 기종에 관계없이 개당 현금 5000원에 매입하며 선착순 40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중고 스마트폰은 최고가 매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판매자 400명에게 1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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