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디지털 프린팅 전문업체 `패션 인사이드`에 자사 산업용 컬러 프린터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가 국내 업체에 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최대 B2 크기 용지에서 디지털 인쇄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별도 작업 대기 시간이 없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 당 4600장을 인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내 진출을 계기로 디지털 인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