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후지라이테크(대표 김민철)는 자사 LED 조명 9종이 조달청 우수 제품에 추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LED 매입 평판등, 직관형 LED 조명, 직부등, 다운 라이트 등이 신규 지정됐다. LED 직부등은 고효율 확산판을 이용한 직하 조사 방식으로 설계됐다. 브라켓을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인테리어조명, 클린룸, 대형마트, 지하철, 칠판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LED 다운라이트는 정전류 구동방식 컨버터를 내장했다. 방열 기능이 뛰어나 오래 불을 켜놓는 상업 시설 화장실, 사무실, 병원, 호텔, 복도에 적합하다.
지난 4월 조달청은 빛 확산력을 향상시킨 코팅재를 이용한 LED 매입 평판등을 포함, 4종의 이 회사 LED 조명을 우수 조달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조달청 우수 조달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에 따른 일부 공공 물량을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수주할 수 있다.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서울메트로 직관형 LED 비상조명등 입찰에서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 LED 조명 교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판로 개척을 위해 수원에 별도 사무실도 개소했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