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5·6월 수상작]티비소리인터넷 `캐스트 스마트 V2.0`

티비소리인터넷(대표 김상동)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생방송, 영상회의,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캐스트 스마트(CAST SMART) V2.0`을 출품했다. 종전 인터넷방송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PC가 반드시 필요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티비소리인터넷의 `캐스트 스마트 V2.0`.
티비소리인터넷의 `캐스트 스마트 V2.0`.

티비소리인터넷은 캐스트 스마트에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손쉽게 영상회의·영상교육·인터넷방송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채널별 인터넷방송이 가능하고 모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 PC에서 전용 인코딩 없이 누구나 채널별 인터넷 생방송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은 물론이고 병원,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교육·회의를 위해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비소리인터넷 관계자는 “캐스트 스마트는 현장이나 이동 중 방송, 회의, 교육에 참여하고 필요에 따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실무형 솔루션”이라며 “일부 외산 제품은 특정 스마트폰만 지원하지만 캐스트 스마트는 모든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스트 스마트는 노 버퍼링 기능과 인터넷방송 중 VoD 생성, 채널별 인터넷방송 시청 기능도 갖췄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을 활용해 세미나 형태로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티비소리인터넷은 상담·감시 시스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엔진을 모듈화했다.

티비소리인터넷 관계자는 “PC와 스마트폰 영상회의, 교육 솔루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국내외 판매와 마케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특징]

▶OS: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인터넷방송 솔루션

▶(02)888-7789

[김상동 대표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하고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아 기업·관공서·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캐스트 스마트는 PC와 모든 스마트폰으로 방송이 가능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주요기능 및 특징은.

▲인코팅 전용이 아닌 일반 PC로 손쉽게 방송할 수 있다. PC에서 플레이어로 간단히 생방송을 보고 들으면서 채팅에도 참여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버퍼링과 딜레이가 없는 방송코덱으로 실시간 방송 참여가 가능하다. 생방송 중 선택해 영상·음성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솔루션이다.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는.

▲최근 KOTRA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일본, 베트남 등 4개 국가 업체들과 판매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국내에서도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비상교육에 제품을 납품했고, 한 보험사에도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등에 지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제품 영문화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캐스트 스마트로 올해 6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경쟁 제품이 없는 만큼 빠르게 판매가 늘어 내년에는 25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단방향·양방향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방송은 단방향이지만 캐스트 스마트는 양방향 솔루션이다. 버퍼링이 없기 때문에 방송 도중에 참여가 가능하다. 감시 등 기능을 옵션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기업과 지자체에서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 영상회의는 소규모만 가능했지만 우리 솔루션을 활용하면 대규모 회의도 진행할 수 있다.

캐스트 스마트와 더불어 `페이스 스마트(FACE SMART) V3.0`, 출시 예정인 `비디오 콜(VIDEO CALL) V2.5`를 공급해 한국형 UC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성장하겠다. 세 개의 제품을 모두 활용하면 진정한 의미의 UC가 가능하다.

페이스 스마트는 영상회의·교육과 상담이 가능한 제품이다. PC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종전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스마트폰으로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문서 공유 기능과 회의 중 영상·문서 확대 기능을 탑재해 여러 회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콜은 다자간 영상호출 통화 제품이다. 1대 4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종전 스마트폰 영상통화보다 화질·음질이 우수하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