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제주시 구좌읍에 지역 첫 알뜰주유소인 `평대주유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지역 알뜰주유소 개소는 석유공사와 남부권 알뜰주유소 공급사인 에쓰오일이 협력해 성사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알뜰주유소 개소로 ℓ당 평균 30원 이상 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120억원 이상 유류비 절감을 예상했다.
석유공사는 평대주유소 외에 이달 중순 토평주유소(서귀포시 토평동)와 이달 말 수산주유소(서귀포시 성산읍) 등 두 개 주유소를 추가로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제주도청과 공조해 오는 9월까지 제주시내 중심지 2개소 등 연말까지 10개소의 알뜰주유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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