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가 10일 원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익제약(회장 이세영)과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익제약은 협약에 따라 2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9월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약 2만3140㎡(75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공장과 중앙연구소 등을 준공한다.
삼익제약은 연간 매출액 400억원에 이르는 제약기업으로 1973년 설립이래 천연의약품 과학화를 통한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기업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