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능대학 주최 통신기술인 축제 17일 열린다

정보통신 설비 시공 능력을 뽐내는 정보통신기술인 축제가 열린다.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기능대학 캠퍼스에서 전국 전문계고에서 출전하는 선수와 정보통신공사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3 정보통신 설비 시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능대학 주최 통신기술인 축제 17일 열린다

주최 측은 경진대회는 “국가 경제에서 정보통신 설비 시공분야의 기여도와 중요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창조경제 핵심 기반인 ICT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인의 기술력을 향상시키자는 목적에서 열린다”고 배경 설명했다.

행사는 크게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학생부 대회에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 113명이 참여해 통신망 분배기술, 네트워크와 시스템관리, 컴퓨터 정보기술 등 3개 직종에서 경합을 벌인다.

시범 운영하는 일반부는 `광통신망 시공기술`과 `초고속 인증 공동주택 시공기술` 분야로 나눠 열리며 시공 현장과 같은 환경으로 구축해 실전 능력을 겨룬다. 시상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을 포함해 모두 26명에게 상장과 부상(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