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IBS, 뇌 분야 업무 포괄적 협력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은 충북 오창분원에서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와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SPF(무균) 영장류·미니돼지 자원의 공급에서 실험 지원까지 `올-인-원 연구서비스 시스템`을 보유한 생명연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인 뇌과학 분야 권위자인 신희섭 연구단장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오른쪽)이 오세정 IBS 원장과 협약 체결뒤 기념포즈를 취했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오른쪽)이 오세정 IBS 원장과 협약 체결뒤 기념포즈를 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영장류를 이용한 신경과학적 뇌기능 연구, 공동연구개발 및 결과물의 공동 소유,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연구인력 교류, 포럼·컨퍼런스·워크숍 등 성과교류회 공동 개최 등에 관한 포괄적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