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올해 여름철 검색 키워드로 `절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여름철 최대 전력 피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공동으로 절전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전기절약 실천방법과 실시간 전력수급상황 등 다양한 형태의 절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의 전기절약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네이버를 방문하는 사용자는 메인페이지에서 전력수급 비상 상황 시 전력경보 단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이트 내 특별페이지를 구축해 절전행동 요령, 누진제도 및 에너지효율 등급 등 절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시간 전력수급상황을 알리는 `100W 줄이기` 캠페인 정보를 제공한다.
유기호 에관공 생활실천홍보실 팀장은 “네이버와 여름철 공동 절전캠페인으로 국민이 현재 전력수급상황을 인지하고 절전문화를 생활화하고자 기획했다”며 “에관공은 온라인 절전문화운동인 100W 줄이기 캠페인 등 절전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