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창 안에서 인터넷 검색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문자메시지 올인원 서비스, HMS(하이퍼노트 메시지 서비스)가 곧 시작된다.
㈜앤드웍스는 HMS 서비스를 개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제특허출원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URL을 공유하려면 따로 인터넷 창을 열어 검색을 하고 주소를 복사해 붙여넣기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HMS를 이용하면 별도의 창을 열지 않아도 정보 검색은 물론 전달, 공유까지 가능하다. 수신자도 하이퍼텍스트 형태로 문자를 받기 때문에 메시지 창 안에서 곧바로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적당한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정보창, 즉 주석을 만들 수도 있다. 정보창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업데이트는 물론 다른 사용자와의 공유도 가능하다. 모바일 내에서 파워블로거가 될 수도 있다.
㈜앤드웍스 양종문 대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수많은 정보앱들이 그 기능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이유는 고객유입채널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HMS는 이 앱들과 메신저를 결합시켜 고객을 유치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색광고를 도입하면 SNS업계의 또 다른 수익모델로 연결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S, LMS, MMS로 발전을 거듭해온 문자메시지가 HMS 시대로 들어선다면 포털의 PC용 콘텐츠를 기초로 한 기존 모바일 검색의 낮은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