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시 진관읍 일원에 조성한 14만2000㎡ 규모 진관일반산업단지를 17일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진관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 용지 69%, 공공시설 용지 30%로 구성됐다. 나머지 1%는 지원시설 용지다.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을 비롯한 11개 업종 공장이 입주한다. 용지 분양은 100% 완료돼 31개 기업이 입주키로 했다. 이 가운데 7개사는 이미 입주 마치고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10개 업체 공장을 건축 중이다.
이 산업단지는 주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고, 47번국도와 383번 지방도를 접하고 있어 물류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도시가스, 용수공급, 하수처리, 전력지중화 등 완벽한 친환경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도는 진관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109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3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