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시니어 창업 준비자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40세 이상 퇴직자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위한 `시니어 CEO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니어 CEO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은 퇴직자들이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사무 공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1년 미만 창업 초기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전문서비스·아이디어사업·제조업·사회적 기업·정보기술(IT)과 인터넷·농업 등 시니어가 창업하기 적합한 6대 분야 총 40개 업종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5일까지 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eniorceo@gsbc.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사업성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니어에게는 사무 공간과 공용기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30시간의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창업에 필요한 인맥 연결을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참가와 최대 2000만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