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초대 관장에 최은철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선임됐다.
최 관장은 부산대 전기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 대학원에서 공업관리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지냈다.
![국립광주과학관 초대 관장에 최은철씨](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7/18/455181_20130718112505_335_0001.jpg)
광주과학관장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광주과학관은 지난해 11월 준공됐으나 운영비 부담을 둘러싼 미래부와 광주시의 갈등으로 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국립대구과학관의 `채용 특혜 비리 의혹` 사건을 계기로 미래부가 과학관 직원 채용 방안을 재검토하면서 개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