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인증하는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료기관 및 인증의 지정병원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번 인증평가에서 신경외과 장철훈·정영진 교수는 뇌혈관 수술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인증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 5년간이다.
뇌혈관내수술은 첨단 영상장비 등을 통해 혈관조영술을 이용, 혈관 내 뇌혈관의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 제도는 뇌혈관내수술을 시행하는 병원과 의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내 수술에 대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 치료와 체계적 교육을 진행하고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인증의료기관 선정을 통해 영남대병원이 그동안 첨단의료장비를 통해 펼처온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