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CJ대한통운의 통합 물류시스템에 `IBM 파워 시스템즈` 서버 제품군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증가한 택배 물량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파워7+ 프로세서로 성능이 강화된 IBM 파워 시스템즈를 추가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제품 도입에 앞서 IBM은 물론 HP, 오라클 등 유닉스 서버 제품을 제안 받아 검토했다. 이번 통합물류시스템 확장으로 국내 택배 물동량을 사전 예측하고 선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중화 체제였던 기존 관리시스템도 삼중 체제로 보강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상무는 “이번 통합 물류시스템 확장으로 안정적이고 최적화 된 IT인프라를 마련,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