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미래부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도 공석은 마찬가지

공공기관 업무공백 비상

최근 불거진 국립대구과학관 파행 인선의 책임을 물어 미래창조과학부가 대구과학관 이사회에 조청원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면서, 미래부의 제1차관(과학기술) 라인 산하기관에도 물갈이 바람이 일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일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의 사임으로, 출연연 기관장들의 연쇄 인사도 예상된다.

기관장 임기가 종료됐거나 올 연말까지 종료될 예정인 출연연은 총 6개. 현재 세계김치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새 기관장 공모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각각 오는 8월 말과 10월 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개 기관장은 11월 말에 각각 공식 임기가 종료된다.

특히,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는 오는 9월 예정으로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부 장관도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구회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경우 과기계 전반에 기관장 인사 태풍이 예상된다.

미래부 제1차관 라인 산하기관장 공백 현황

미래부 제1차관 라인 산하기관장 임기 종료·예정 현황

[이슈분석]미래부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도 공석은 마찬가지

[이슈분석]미래부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도 공석은 마찬가지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