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세계적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네트워크 서비스·솔루션 전문기업인 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삼성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이 업계 최초로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5월 미국 IDEA 디자인상까지 받으면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동시에 석권했다.
삼성 스마트홈 앱은 최첨단 홈 네트워크 모바일 서비스로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로 가정내 조명, 가스 밸브, 난방,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단지 공지사항, 주차위치 등을 조회 할 수 있다.
또 부재중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외부 침입이 있는 경우, 스마트 폰으로 경보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창수 삼성SNS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 이라며 “앞선 홈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NS의 홈 네트워크 사업은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정`에 적용해 국내 MS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중화권, 미주, 브라질, 인도로까지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