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K-MEG) 사업단은 구로디지털단지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하는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실증 인프라에는 스마트계량기, 모바일 기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 개별 사무실 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비상발전기 시설 등이 포함됐다.
시스템 도입으로 개별 입주사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건물 피크 부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 디지털 실증 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15분 간격으로 정리된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받는다. 관리사무소와 한국전력은 입주사별 전력사용량 정보를 확인해 효율 수준을 제시할 수 있다. 동시에 건물 비상발전기를 일반 시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