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기 중 방과후 교실·동아리 활동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방학 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캠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등이 있다.

24일까지 사흘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움직이고 있다.
24일까지 사흘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로봇을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첫 프로그램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초·중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캠프를 열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 로봇 제어기술인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인 아두이노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30개 초·중·고등학교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도서 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캠프`도 개설한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4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