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3월 자사 영문 쇼핑몰 `11street`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한 `아이 엠 코리안 패셔니스타`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해외 거주 외국인 7명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네팔·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불가리아·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한류 패션에 관심이 많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가 선발됐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왕복항공비, 숙박비, 교통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해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국내 패션 트렌드와 11번가 본사를 견학했다. 귀국 후 11번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해외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한 것”이라며 “향후 국내 패션 정보를 해외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 쇼핑몰의 수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