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NFRI)는 25일 연구참여기업인 `원신이엔지`를 찾아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원신이엔지는 특수실험용 진공 체임버와 진공응용장비, KSTAR(한국형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중성빔입사장치, 전공배기관, 철강표면처리 등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에스에프에이와 원자력연구원, ADD(국방과학연구소), LS엠트론, 밀텍 등이 주요거래처다.
핵융합연은 이날 기술 및 품질관리, 기술사업화 팀 등에서 9명을 동원해 원신이엔지의 기술, 품질, 구매 등 모두 24개 항목을 정밀점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품질관리 및 조달 등 지원방안에 관한 후속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장방문을 추진해온 핵융합연은 그동안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에스에프에이 등을 방문, 점검한 바 있다.
권면 소장은 “연구 품질 향상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형R&D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중소업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