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과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환경부와 미래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지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화단지 입주 기업에게는 R&D, 정보공유시스템, 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 및 기술심사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첨단 ICT를 환경산업에 도입하면 실증화단지의 정보화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며 “조성 사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처는 오는 8월 초부터 실증화단지 정보화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2016년 단지 준공 시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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